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디데이 행사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디캠프가 함께 개최한다.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으로 나뉘어 선발된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연계돼야 한다.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28일 디데이 행사에서 최종 선발된다.
제로원은 선발된 초기 창업팀에 제품·서비스 핵심 기능 개발을 지원하고, 초기 스타트업에 현업 부서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비롯해 제로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제로원벤처스 데모데이' 등 행사에 전시 기회를 준다.
디캠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 건물에 최장 1년 6개월간 입주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투자 검토, 자금 조달, 채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테마에 부합하는 초기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