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주도했다. 이 차종은 지난달에만 2903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88%인 2544대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다.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SUV 부문 최고 점수로 1등급을 달성하고, 넉넉한 실내·첨단 안전·편의 기능 등으로 소비자의 높은 만족을 얻었다. 지난해 9월 9일 첫 인도 이후 올 8월까지 누적 5만1076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가 384대, 중형 세단 ‘SM6’가 58대, 상용차 ‘마스터’가 34대 판매됐고, 올해 999대 한정 수입되는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38대가 인도됐다. 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와 그랑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589대 선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해외 실적을 이어갔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