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레이스 완벽 지원, 지이엔쓰리 에보 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가 포뮬러 이 시즌 12 제다 더블헤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전동화 모터스포츠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9일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이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시즌 12 제4·5라운드 ‘2026 제다 이-프리’가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홍해 연안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시즌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총 길이 3.001km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 급격한 코너가 이어지는 구조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내구성이 승부를 가르는 환경이었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극한 조건 속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고속 구간과 테크니컬 코너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유지했고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사막 특유 환경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다.
경기 결과 포르쉐 포뮬러 이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과 재규어 티씨에스 레이싱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가 각각 4·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베를라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고 포르쉐 99엑스 일렉트릭 Gen3(Porsche 99X Electric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포르쉐 포뮬러 이 팀이 113점으로 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종료 다음 날에는 포뮬러 이 체험 프로그램 에보 세션(Evo Session)이 진행됐다.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관련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억300만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 참가 크리에이터 12명은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를 직접 주행했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상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안정적 주행을 지원하며 전동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켰다.
시즌 12 제6라운드는 3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Circuito del Jarama)에서 열리는 ‘2026 쿠프라 라발 마드리드 이-프리(2026 CUPRA Raval Madrid E-Prix)’로 이어진다. 짧은 직선과 다수 코너가 밀집된 레이아웃 특성상 열 관리 전략과 일관된 타이어 성능 유지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이와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동화 시대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 강화 전략 일환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