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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100인 인터뷰]박상용 집사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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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100인 인터뷰]박상용 집사는 누구인가

섬김 실천하는 '오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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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일 전문기자] 박상용 집사는 대구에서 태어났다.

모태 신앙인으로 기독교 가치관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성가대에 끼지 못할 정도로 음치인 점이 신앙인으로써 부끄럽다고 한다.

주일예배는 기본으로, 새벽기도, 철야예배 등 전업 종교인들조차도 소화해 내기 힘든 주님 섬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교인이다.

다툼을 거부하고 타협한다.
세계 유일의 오리박물관을 세우는 데 하나님은 그에게 ‘할 수 있다’는 절대적 용기를 준 존재였다고 한다.

박 집사는 하나님의 힘을 빌려 오리라는 테마로 23년 동안 전 세계 전통 민속품과 골동품, 미술품 등 4000여점을 수집해 전시해 놓고 있다. 오리에게 미쳐 오리아빠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 집사는 “오리는 질서와 의리,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오리처럼 살면 이혼은 없다고도 주장한다. 기독교적 윤리의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오리라고 역설한다.

나아가 박 집사는 오리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동물이라고 홍보한다. 소방업을 해서 번 돈을 오리 관련 수집에 20억원을 사용했고, 6억원을 들여 박물관까지 지었다.

박 집사는 오리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러 다닐 때 자신의 방향을 알려준 책으로 성경을 꼽는다. 총 3층 건물의 박물관 1층에 카페를 운영하여 남는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돕기성금, 장학금, 선교금 등으로 내놓고 있는 까닭은 섬김의 실천을 위해서라고 박 집사는 말한다.
그는 중학교 교사인 아내와 고등학생인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모두 기독교인이다. 박 집사의 특별한 수집은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공중파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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