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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기준금리 동결 FOMC 성명서에 담긴 뜻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불안 해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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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기준금리 동결 FOMC 성명서에 담긴 뜻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불안 해소가 우선

미국 연준이 올해 첫 FOMC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계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한국증시 코스피로서는 호재다. FOMC 성명서에 담긴 뜻은?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이 올해 첫 FOMC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계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한국증시 코스피로서는 호재다. FOMC 성명서에 담긴 뜻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대기자/경제학 박사] 미국 연준이 새해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28일 이틀간에 걸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내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준은 이 FOMC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0%에서 동결한다" 고 밝혔다.

연준은 또 이 성명에서 "FOMC는 앞으로도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며 그것이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3월 이후의 FOMC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을 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여러 차례 인상할 뜻을 비쳤다.

그러나 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부진한 데다 미국의 성장세도 위축되자 연준이 입장을 다소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특히 이날 성명에서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한 뒤 경제성장이 둔화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가 연준의 긴축정책 즉 금리인상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문제 제기에 연준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적어도 상반기 중 금리인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금리인상 계획이 완전히 철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물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폭락 때문으로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미국의 물가가 다시 목표치인 2.0%를 향해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도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언제든지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대호 경제연구소장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