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250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오라클을 비롯해 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AI 분야 지출을 늘리는 중이다.
빅테크와 관련 기업이 올해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는 자금은 약 7000억 달러 규모다.
현금으로는 투자자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채권 발행에 의존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AI 투자가 본격적인 차입 경쟁 단계로 진입한 모양새다.
알파벳의 장기 부채는 지난해 기준 465억 달러다. 1년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물론 현금성 자산이 1268억 달러인 만큼 재무 여력은 충분하다. 지난해 매출도 4000억 달러를 넘겼다.
알파벳은 AI 비서 제미나이의 검색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를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파운드화 표시 100년물 채권 발행에 나섰다.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초장기 채권인 셈이다.
알파벳은 이미 20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도 준비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채권 대신 사모대출을 선택한 것과 대조적이다.
xAI는 미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로부터 34억 달러(약 5조 원)를 조달하기로 한 상태다.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은 금융시장에도 큰 부담 요인이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11월까지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는 총 1210억 달러 규모다.
이는 최근 5년간의 평균 연간 발행액 280억 달러보다 4.3배 많은 사상 최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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