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기술기업이 2024년부터 올해까지 AI 기반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 투자액은 1조3000억 달러 규모다.
이들 자금은 주로 주식시장에서 조달 중이다. 부동산 등 전통 산업 투자처럼 금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근 미국 경제에 나타난 K자형 양극화 현상도 AI 분야와 전통 산업 투자 수익률이 가른 결과인 셈이다.
미국 증시를 이끄는 곳도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빅테크다.
M7 주가는 S&P500 지수 종목 중 매출의 16.3%, 이익의 33.54%, 시가총액의 30.6%를 차지했을 정도다.
구체적으로 보면 구글·엔비디아·애플의 주가는 상승했지만 막대한 자본을 지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8800억 달러나 감소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우 AI 인프라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일본의 키옥시아홀딩스, 대만 TSMC 등 AI 핵심 기업 7곳(A7)이다.
A7 기업의 시총은 5190조 원 규모다. AI 관련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M7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200%와 356%씩 올랐다.
일본의 낸드플래시 기업인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895% 상승하며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을 정도다.
대만 자취안 지수에서 시총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TSMC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47%다. 한마디로 한국과 일본·대만이 올해 글로벌 증시의 상승률 1~3위를 차지한 것이다.
글로벌 증시도 양극화된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