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는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5주 연속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44주, 서울 42주, 경기도 41주, 인천 29주 순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격 하락폭은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에 비해 4.26% 빠져 가장 컸다.
서울은 양천·송파구(40주), 강남구(39주), 노원구(38주), 강동구(32주), 도봉구(31주), 서초·동대문구(30주)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4.13%)·수도권(-3.51%)·인천시(-3.11%)·경기도(-2.16%) 순이었다.
신도시는 분당에서 40주간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버블세븐 지역을 위주로 하락의 골이 깊어졌다”면서 “올해가 총 52주인데 현재 상승할만한 계기가 없어 남은 7주도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