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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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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 발간!

1972년부터 최근 서울시 모습까지 생생하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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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항공사진을 통해 서울의 40년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항공사진 촬영 40년을 맞이해 항공사진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온 서울의 변천 및 발전상을 담은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 - 40년간의 항공사진 기록’을 발간했다.

이 발간서는 서울시가 급격한 도시화 과정을 겪으면서 거쳐 온 수많은 변화 중 주요지점을 골라 일목요연하게 꾸며 서울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1971년 12월에 항공사진 촬영을 시작하여 보상, 도시계획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술, 문화, 시 행정의 정보화 등에 활용하여 서울시민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2월부터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서울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능까지 추가해 서비스의 기능과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발간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와 2부는 시대별 항공사진과 항공사진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3부는 항공사진업무의 도입 역사 및 배경 등을 기록하고 있다.

1부는 한강을 따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서울의 변화상을 2부는 도봉산에서 관악까지 남북으로 잇는 서울의 변화상을 사진과 설명글로 보여주며, 3부에서는 서울시 항공촬영 도입 배경, 항공촬영 방법, 항공사진 민원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발간을 계기로 도시공간의 형성과 현재 서울의 모습을 항공사진과 설명글을 통해 객관적 관점에서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용건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항공사진을 통해 서울의 발전과정을 보면서 서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발간서가 서울시민들에게 중요한 정보제공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행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간서는 서울도서관, 역사박물관 문화정보센터, 국‧공립 도서관 등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서울시 위탁판매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