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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아시아서 기술력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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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아시아서 기술력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소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이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이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가 아시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소상’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이 20일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태국 방콕 콘래드호텔에서 주최한 ‘아시아 발전 분야 최고 권위 어워드(Asian Power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령건설본부는 100만㎾급 신보령화력의 성공적인 상업운전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아시안 파워지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와 설비 제작사를 심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USC(Ultra Super Critical)라 불리는 초초임계압 발전소다. 기존 초임계압발전소보다 높은 증기압력과 증기온도로 국내 표준 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p 높다. 그 결과 연간 약 60만t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약 300억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수봉 신보령건설 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의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첫 100만㎾ 신보령건설본부의 종합준공을 앞두고 안전 무결점 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