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 종합상황실에서 건설관계사들과 함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건설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LH가 '건설문화 혁신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적정 공사기간 산정,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운영, 공사비 산정기준 개선 등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LH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방안과 올해 하반기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건설현장 경제활성화 대책' 중 건설관계사 자금 유동성 지원방안과 하도급자·건설근로자 피해구제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업계는 ▲코로나19 관련 인력과 자재수급 어려움 ▲근로자 보건관리 관련 추가비용 반영 ▲건설공사 발주 일정 사전공지 ▲공사기간 조정시 하수급인 간접비 반영 ▲건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현안을 제시했고, LH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