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3300세트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수젠텍이 동참해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추진하게 되었다.
기부물품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연구소기업인 수젠텍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비인두(비강) 검체에서 항원을 검출해 15분 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1만6500회 분으로 대전 동구청에 전달됐으며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 한성길 지역본부장은 “이번 기부로 우리 연구기관의 발전과 코로나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