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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공공기관, 2025년 UAM 상용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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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공공기관, 2025년 UAM 상용화 협력

첨단교통체계 UAM 생태계 조성 핵심 역할 수행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한 UAM은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사진은 지난달 경기도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연 행사.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한 UAM은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사진은 지난달 경기도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연 행사. 사진=연합

20일,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열린 ‘K-UAM 민간지원 공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재학 원장(교통연구원), 김계홍 원장(법제연구원),윤형중 사장(공항공사), 안영인 원장(기상산업기술원), 권용복 이사장(교통안전공단), 송정수 부회장(전파진흥협회), 김정렬 사장(국토정보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열린 ‘K-UAM 민간지원 공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재학 원장(교통연구원), 김계홍 원장(법제연구원),윤형중 사장(공항공사), 안영인 원장(기상산업기술원), 권용복 이사장(교통안전공단), 송정수 부회장(전파진흥협회), 김정렬 사장(국토정보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공공기관과 함께 최첨단교통체계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공항공사는 20일 세종시 법제연구원에서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과 민간산업 지원 공공협의체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국토정보공사, 교통연구원, 기상산업기술원, 전파진흥협회 등이 참여했다.

UAM 상용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법·제도, 공간정보, 교통수요, 기상, 전파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각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과 민간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공항공사는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 설계․건설․운영과 기존 항공교통관리와 연계한 공역 통합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운영을 수행한다. UAM 제도와 교육훈련 체계 마련할 예정인 교통안전공단은 도심항공교통 전용 하늘길을 검토하게 된다.

법제연구원은 법령·지자체 조례 등 제ㆍ개정을, 국토정보공사는 버티포트와 도심항공교통 공간정보 도입을 각각 지원한다. 또 교통연구원은 UAM 네트워크 구축과 수요분석을, 기상산업기술원은 UAM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전파진흥협회는 버티포트, 전용 하늘길 등의 전파환경 영향 분석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한편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다. 정부는 도심 교통의 게임체인저인 UAM 실증·시범사업, 규제특례법제정,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R&D 분야에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윤형중 사장은“공공부문이 보유한 항공안전 시스템, 도심항공교통 기술·노하우, 민간기업의 자본·기술·창의력을 융합해 2025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UAM 산업의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