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회복세에 건설사들 앞다워 분양 재개
예정물량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예정물량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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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달 전국 37개 단지에서 작년보다 40% 정도 증가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8월은 일반적인 분양 비수기지만 최근 청약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보류했던 분양을 앞다퉈 재개하면서 공급 물량이 예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9335가구로 작년 같은 달 2만559가구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1만6127가구로 지방 1만3208가구보다 예정물량이 다소 많다.
8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난 7월의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며 많은 물량이 공급예정이다. 수도권 중 경기도가 6745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6582가구, 인천 28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총 3069가구의 대단지다.
이외에도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가구)’,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리모델링(572가구)’ 등 7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위례, 평택, 성남 구도심 등에서 대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성남 수정구 위례A2-7(1309가구), 성남 중원구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1972가구), 평택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1659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중구 ‘제일풍경채영종국제도시A16BL(1457가구)’, 계양구 ‘인천계양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A·B블록(777가구, 566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연이은 아파트 청약 흥행 성공이 분양예정 물량 증가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에 따르면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지난 6월 7.8 대 1에서 7월 18대 1로 한 달 사이 2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일반공급 88가구에 2만1000여명이 신청해 1순위 평균 242.3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서울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62.69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의 청약경쟁률이 85.39대 1이었다. 이처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예정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에도 분양예정단지는 32개 단지에 2만5650가구(일반분양 2만2527가구)였으나, 실제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3개 단지, 1만2654가구(일반분먕 1만114가구)에 그쳐 공급실적률이 49%에 그쳤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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