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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인정기구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철도용품 형식승인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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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인정기구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철도용품 형식승인검사’

국제표준 부합 품질체계 마련, 검사결과 신뢰도 향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인정을 취득한 철도형식승인검사 인정서.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인정을 취득한 철도형식승인검사 인정서.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제표준(KS Q ISO/IEC 17020)에 부합하는 검사품질체계와 검사능력을 갖춰 철도용품형식승인 검사에 있어 신뢰도와 공신력을 확보했다.

교통안전공단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철도형식승인검사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받아 공인검사기관 인정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이 이번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 받은 분야는 철도용품 형식승인검사다. 검사품목은 일체형 철제차륜으로서 제3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A형 검사기관이다.

지난 7월부터 공인검사기관 인정신청, 문서심사, 현장평가를 거쳤다. 마지막 단계인 인정위원회로부터 공인검사기관 업무 능력을 심의받고 지난달 1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차륜을 시작으로 철도용품 형식승인 대상 전 분야(철도차량용품 7종, 철도시설용품 9종) 및 철도차량 등으로 인정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하기 위해 분야별 검사프로세스 구축과 전문인력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수행 기관의 신뢰성을 높이는 인정제도는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가 법률 또는 국제표준의 부합 여부를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검사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내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관리하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을 통해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철도형식승인 공인검사기관으로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운행 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