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감귤 데이…소비 심리 회복, 농가 소득 증대

농어촌공사는 13일 공사 본사에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감귤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제주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했다.
감귤은 제주도 농가 소득의 큰 규모를 차지하는 품목이다. 제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귤은 ‘온주감귤’이다.
일본에서도 '온슈미캉'이라고 하는데 오래전에 온주감귤이 조선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온주감귤은 수확 시기에 따라 ‘극조생’, ‘조생’, ‘중만생’ 감귤로 나뉜다.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감귤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임직원과 방문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소비 촉진을 장려했다.
이승재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청정 지하수로 재배한 제주 특산물 감귤을 비롯한 제주도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