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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사회공헌활동 강화...지역사회 상생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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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사회공헌활동 강화...지역사회 상생 경영

DL이앤씨·DL건설·DL케미칼 등 임직원 직접 참여해 나눔과 사회공헌 실천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DL이앤씨
DL그룹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DL그룹은 그룹사 임직원이소외계층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DL이앤씨는 매년 연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은 올해도 미리 준비한 연탄을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일부 주민들에게는 쌀을 추가로 전달했다.

DL건설은 이달 초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총 3.3t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 및 폐지수거 어르신 등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10kg씩 전달했다.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고, 2017년부터는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DL케미칼도 이달 성북구 정릉동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L케미칼의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은행에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2000장을 성북구 정릉동의 에너지 취약계층 10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DL케미칼은 지난해 2월부터 환경 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오늘도 걷기 챌린지를 신설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에코 플로깅 챌린지는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고 올해 12월까지 총 10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을 모았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연탄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여수의 장애 아동 전문기관을 통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에게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를 후원할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그룹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