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미건설, 건설정보 AI 챗봇 ‘린 GPT’ 개발…“업무 생산성 향상”

글로벌이코노믹

우미건설, 건설정보 AI 챗봇 ‘린 GPT’ 개발…“업무 생산성 향상”

AI 챗봇 개발사 도슨티와 협업
공사현장서 언제든지 정보 확인
“품질 향상과 재해 예방에 기여”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인 도슨티와 협업해 건설 정보 AI인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린 GPT 실행 장면. 사진=우미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인 도슨티와 협업해 건설 정보 AI인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린 GPT 실행 장면.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건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생성형 AI를 개발했다.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인 도슨티와 협업해 건설 정보 AI인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린 GPT는 시공, 설계, 안전 등 건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생성형 AI다.

우미건설은 린 GPT에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공공데이터와 자체데이터를 학습시켜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회사 간 협업 비중이 높고 데이터 형식이 다양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낮은 건설업의 특수한 요구에 대응한 것이다.

린 GPT는 외부 AI인 챗GPT와의 연결 기능,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건설기준센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린 GPT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업무 속도 향상 및 시공 오류 감소는 물론, 안전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원 우미건설 건축본부 기술담당 상무는 “린 GPT를 통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하여 품질 향상 및 중대재해 제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