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29일까지 공사에서 관리하는 전국 700여개 건설 현장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공사 전 사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5대 중대재해를 비롯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지반 침하 상태 등 집중호우 관련 점검 항목을 추가해 현장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주관하며, 본사에서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는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아무리 좋은 목적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정당성을 잃게 된다"면서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