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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경남도와 전국 최초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발족…선제적 사고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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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경남도와 전국 최초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발족…선제적 사고예방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남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남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29일 경남 거제시 두모마을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남 마을단위 LPG배관망 안전순찰단'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농촌·도서지역 가스안전 강화 프로젝트다. 농어촌 등 에너지 안전관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경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협력해 향후 5년간 추진한다.

안전순찰단은 청년 인턴과 퇴직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경남 전역 70개 마을의 LPG 배관망과 저장설비, 지하매설 공급관을 점검했다.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 내 가스시설을 확인하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두모마을 내 28개 세대에 타이머콕 설치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간식 기부가 이뤄졌으며, 굴착공사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과 교육자료도 배포됐다.

이어 안전순찰단과 공급자가 함께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마을 LPG 공급시설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안전순찰단의 활동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사고예방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밀착형 가스 안전관리 체계가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