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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미래 모빌리티 인재 키운다"...트라닉스와 '채용연계형 트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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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미래 모빌리티 인재 키운다"...트라닉스와 '채용연계형 트랙' 신설

지난 6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왼쪽)과 트라닉스 박유복 대표이사가 ‘미래모빌리티 분야 채용연계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왼쪽)과 트라닉스 박유복 대표이사가 ‘미래모빌리티 분야 채용연계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트라닉스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10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전북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트라닉스와 ‘채용연계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내년 신설될 예정인 ‘폴리텍 트라닉스과(가칭)’는 트라닉스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된다. 졸업생은 별도 채용 트랙을 통해 트라닉스 현장으로 직접 연계될 예정이다.

트라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 및 조립·분해·점검 전용 장비를 폴리텍대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이 강화되고,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폴리텍대학이 산업 현장과 미래 기술을 잇는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