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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의류에 새 생명을… 한국마사회,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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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의류에 새 생명을… 한국마사회,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임직원 동참해 전자제품·의류 등 600여 점 수거·기부
사내 플리마켓 병행으로 재사용 활성화… ESG경영 가속
마사회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5일 임직원 중심의 자원순환 캠페인인 ‘모아서 감탄해’를 열었다. 사진=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마사회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5일 임직원 중심의 자원순환 캠페인인 ‘모아서 감탄해’를 열었다. 사진=마사회


마사회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쓰이지 않는 자원을 재순환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일상 속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4~15일 임직원 중심의 자원순환 캠페인인 ‘모아서 감탄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휴 물품을 수거하여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거나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기획됐다. 본사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 직원까지 포함해 총 142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모았다.
활동을 통해 모인 물품은 성격에 따라 전문 기관에 나뉘어 전달됐다. 수거된 전자제품 172개(총 1319㎏)는 환경부 산하의 자원순환 전문 분과 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되어 안전한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의류, 잡화, 도서 등 일상적인 생활 물품 447점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굿윌스토어에 전량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사회는 물품 수거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 기간 중 사내 플리마켓을 동시에 개설·운영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거래하며 자원의 수명을 늘리는 재사용 활동을 몸소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에 전개한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동시에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부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마사회는 이번 자원순환 활동을 기점으로 오는 6월에는 탁월한 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식물 ‘케나프’를 직접 식재하는 녹화 활동과 더불어, 전사적인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청정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ESG 환경 경영 체계를 확고히 이어갈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