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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분증 만드는 조폐공사, 원하청이 같은 안전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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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분증 만드는 조폐공사, 원하청이 같은 안전협약서에 서명했다'

조폐공사 ID본부·노사발전재단 MOU…자회사 포함 3자 체결·국고 2200만원 지원
한국조폐공사 ID본부는 지난 27일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와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 ID본부는 지난 27일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와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조폐공사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조폐공사에서 원청과 하청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안전 책임을 원청이 혼자 지는 방식이 아니라 자회사까지 함께 묶는 방식이다.

한국조폐공사 ID본부는 지난 27일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와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원청인 ID본부, 두 자회사, 노조 대표가 한 자리에서 서명했다.

협약은 두 트랙이다. 재정 지원 협약으로 국고보조금 2200만원을 11월 13일까지 받는다. 현장지원 코칭 협약으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노사 안전보건 역량을 끌어올린다.
ID본부는 여권·국가신분증 생산 특성상 외부 접근이 엄격히 통제된 시설이다. 안전관리 체계인 'Safety ID본부'를 자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그 체계를 외부 전문가 코칭으로 검증하고 강화하는 계기다. 안전토크 콘서트와 재난안전 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 선진 안전 문화를 충청 지역사회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기업이 내부에서 만든 안전 노하우를 지역 재해 예방에 쓰는 구조다.

안전 투자는 사고가 난 뒤보다 나기 전이 훨씬 비용이 적다. 국고 2200만원으로 전문가 코칭, 노사 공동 안전보건 프로그램, 지역사회 확산까지 설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