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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도심 달린 1만 시민과 '미래세대 마음치유' 이정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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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도심 달린 1만 시민과 '미래세대 마음치유' 이정표 세웠다

서울광장서 첫 ‘2026 마인드마라톤’ 개최… 참가비 전액 21개 공익기관 기부
아동·청소년 정서 위기 대응 실질적 해법 모색… 사회적 가치 경영 확장
한수원이 7일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를 달리는 2026 마인드마라톤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이미지 확대보기
한수원이 7일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를 달리는 2026 마인드마라톤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함께 미래세대의 심리 정서적 위기 극복을 위한 거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7일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2026 마인드마라톤(Mind Marathon)’을 개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대회는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기 정서적 고립과 스트레스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수원이 주최하고 더버터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소셜혁신연구소가 후원하며 민관이 뜻을 모았다.

이번 마라톤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전국 각지의 시민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하프코스를 비롯해 10㎞, 5㎞ 코스를 완주하며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알렸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사회적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 체계를 마련해 행사의 공익적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을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환원하는 '기부 러닝' 형태로 운영되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모인 재원은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초록우산 등 총 21개 전문 비영리기관에 전액 전달됐다. 해당 기관들은 올해 연말까지 정서적 지원이 시급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 상담,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인식 개선 교육 등 전문적인 심리 방역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마음건강은 우리 미래세대의 행복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번 마인드마라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 정서 위기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