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동선 최적화로 인명피해 최소화...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화재와 같은 긴급 재난 상황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가 지연되어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다. 한국조폐공사가 단순 경보를 넘어 피난 경로까지 안내하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폐공사 ID본부가 최근 화재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방송 솔루션’을 도입했다.
2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텍스트 음성변환(TTS) 기술을 활용해 화재 감지기와 수신기의 신호를 즉각 분석하고, 발생 지점을 구체적인 음성으로 안내하여 대피 효율을 높이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기존에 통제실 모니터에만 의존하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안내가 가능해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졌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국가 보안 시설인 데이터센터(IDC)를 포함한 본관·별관동의 통합 연동에 있다. 건물별로 분산되어 있던 비상방송 체계를 하나로 묶어, 어느 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전체 근로자가 즉각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초기 대응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산 시스템 보호는 물론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시너지를 거두고 있다.
최재희 ID본부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은 재난 대응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취약시설 점검과 실전 훈련을 병행하여 재난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ID본부는 이번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토대로 정기적인 소방 교육을 강화하며, 재난 안전 사고 없는 현장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