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10주년 맞아 6대 핵심 가치 실천 다짐
이미지 확대보기공직사회의 윤리적 기준이 한층 엄격해지는 가운데,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주요 공공기관들이 투명성 제고와 조직 문화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협력형 윤리 교육을 시도하며, 공공 부문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소재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인 ‘청렴웨이브’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Live)’를 열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10주년이라는 시점과 맞물려 공직 문화를 원점에서 재점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동을 공동 추진한 청렴웨이브는 HUG를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6개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협의체다. 개별 기관 단위로 진행되던 윤리 교육에서 탈피해, 지역 공공부문 전체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 구조를 다지기 위해 재원이 투입됐다.
행사장에서는 청렴웨이브 소속 각 기관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책임 △투명 △신뢰 △공정 △정직 △존중을 상징하는 6개 핵심 가치의 실천 의지를 천명하는 ‘청렴 꽃피우기’ 의식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청렴의 가치를 소리에 담은 판소리 공연과 일상 업무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 특강,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번 공동 행사를 기점으로 기관 간의 윤리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라며 “내부 통제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깊은 신뢰를 얻는 1등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