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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I 스타트업 전주기 육성 나선다… ‘KHNP AI 누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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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I 스타트업 전주기 육성 나선다… ‘KHNP AI 누리’ 개소

공기업 최초 인공지능 창업·성장·글로벌 진출 밀착 지원 플랫폼 출범
인프라 무상 제공부터 컨설팅까지… 에너지 AX 생태계 선점 가속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AI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 'KHNP AI(아이)누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AI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 'KHNP AI(아이)누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유망 스타트업의 태동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기업 최초로 밀착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기업 상생을 넘어 원전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이끌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AI 기반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용 공간 ‘KHNP AI 누리(이하 아이누리)’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번 고유 브랜드 출범은 국내 고부가가치 기술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과의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평가받는다.
아이누리에 둥지를 튼 기업들에는 안정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장 7년 동안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과 보육을 위한 사무 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라운지 등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각 기업의 역량과 사업적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현재 1기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5개 스타트업 소속 연구원 등 20명이 입주를 완료해 근무 중이며, 한수원은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입주 규모와 재원 지원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은 공공기관이 주도하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아이누리가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들에게는 혁신적인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한수원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파트너십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