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 고령자인 일본 '온라인 진료·AI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팽창
인허가 장벽 넘는 'K-바이오데스크' 지원으로 현지 안착 뒷받침
인허가 장벽 넘는 'K-바이오데스크' 지원으로 현지 안착 뒷받침
이미지 확대보기전체 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인 일본에서 의료 및 돌봄 인력 부족은 예견된 미래가 아닌 당면한 국가적 위기로 자리 잡았다. 종이 건강보험증 폐지 등 행정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는 일본 정부의 정책 기조와 현장의 인력난이 맞물리면서,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오사카에서 ‘한-일 스마트 헬스케어 파트너십’을 개최하고 국내 20개 혁신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판로 개척에 나섰다.
상담회가 열린 오사카는 일본 서부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교토·고베를 아우르는 풍부한 제약 및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는 평균 1년 이상이 소요되어 국내 기업들이 진출을 망설이는 주된 요인이었다.
이에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현지 전문가와 연계한 ‘K-바이오데스크’를 가동해 인허가 취득부터 시장 정보 제공까지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혁신 기업이 늘어나는 등 K-헬스케어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향후 인허가 취득 지원과 유관기관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오사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태국과 싱가포르,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우리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영토 확장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