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LG패션 업황둔화 실적 부진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LG패션에 대해 내수 부진에 따른 의류산업 업황 둔화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부진한 2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내려잡는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LG패션의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각각 14%씩 하향 조정한 1489억원, 1749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업황 둔화에 따른 의류업종 밸류에이션 하락과 시장 디레이팅을 감안한 결과 LG패션에 대한 목표 PER도 기존 12배에서 10.4배로 하향 조정했다.

LG패션(093050)은 개장전 전 거래일과 동일한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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