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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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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 수요 급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3분기까지 이같은 개선추이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연평균 유가가 10달러 하락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1천857억원 증가한다”면서 “현재 항공유가는 지난 3월 고점(137달러/배럴)대비 22달러나 하락해 향후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매출액의 58%를 차지하는 2분기 국제선 여객수요(인천공항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66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1천563억원의 이자비용에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1천120억원이 발생해 영업외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2분기 순이익은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유류비와 감가상각비가 급증해 부담이 컸지만 올해부터 비용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어 대한항공의 단위당 비용은 3분기부터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003490)은 개장전 전 거래일과 동일한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