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업계의 전반적인 소비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마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백화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감소했는데 소비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판촉행사가 전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소비경기 둔화, 의무휴업 등의 영향으로 백화점과 할인점의 총매출이 각각 4%, 5%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할인점에 대한 매출이 1분기 2.8% 증가했고 2분기 7.1%큰 폭으로 증가해 해외사업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할인점의 경우에도 기존점 매출신장률이 1분기 2.7% 감소에서 2분기 2.9% 증가, 향후 해외진출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롯데쇼핑(023530)은 개장전 30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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