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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업종, 중국 정부 재정정책 수요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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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업종, 중국 정부 재정정책 수요개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발표되면서 건설, 인프라 투자가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철근의 국제가격이 1.8% 상승한 반면 열연은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철근의 국제가격은 4주 가운데 3주간 상승했고 열연은 반대 흐름을 보여 3주 하락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전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11일 “철근과 열연의 가격상승 곡선을 비교할 경우 판재류가 많이 쓰이는 내구 소비재 수요는 부진하고 정부 주도의 건설,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면서 “최근 확대되는 철강사 감산과 맞물려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해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유화학 업종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SK에너지가 Kuwait Petroleum과 인도네시아에 20~30만 배럴 규모의 정유설비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 가능한 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유가와 정제마진의 추가 상승이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납사 가격 상승으로 BTX계열 제품을 제외하고 다운스트림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