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 때이른 한파 11월 매출상승…목표주가↑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 때이른 한파 11월 매출상승…목표주가↑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유통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주가는 지난 10월 11일 종가 기준 각각 6.6%, 12%, 2.8% 상승했다.

KDB대우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계절적 영향으로 11월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3000원에서 2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4월 신규 출점한 의정부점은 11월까지 누계 매출액 1735억원을 기록해 종전 계획 대비 112%의 매출액이 상승했다”면서 “영업이익 역시 11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11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65억원과 222억원을 기록했다. 사은행사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했지만 행사기간 동안 고마진 상품인 겨울 의류가 매출 호조(여성 의류 8% YoY, 스포츠 상품 16% YoY 증가)를 보여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 심리지수가 여전히 침체돼있다는 점과 판관비 등이 주가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백화점 매출은 특히 소비자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데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99를 기록해 여전히 침체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판관비 효율 저하와 제품 구성비 악화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500원(0.23%)오른 21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