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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로 성장기업 투자해야"…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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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로 성장기업 투자해야"…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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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곡물가격 변동성이 커지므로 구조적 성장기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2015/16년 주요 곡물의 재고율 전망치는 전월대비 소맥, 대두는 하락했고, 옥수수는 상승했다"며 "상향보다 소비 상향이 커 이같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개월전 곡물가격의 보합을 예상했는데, 실제치는 소맥 +7.8%, 옥수수 -0.3%, 대두 -3.6%, 원당 -10.5%로 큰 등락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곡물가격은 상향하는 방향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당수의 기관이 엘니뇨는 현재 수준보다 초겨울까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곡물의 생육기에 접어들어 이러한 기상 이변 강화 관측이 곡물가격의 상승 압력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음식료업종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입지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더라고 제품가격 전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펀더멘털이 나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이 경우 제품가격을 올리기 전까지 일단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의 부담으로는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달 톱픽으로 롯데칠성, 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을 꼽았다. 롯데칠성은 주류 선두업체로의 레벨업이 기대되며, 오리온은 올해와 내년 중국 실적 성장률이 가파를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메치오닌을 비롯한 바이오의 선방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며, 농심도 원가 부담 축소와 점유율 바닥 통과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