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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자회사 엘에스니꼬동제련, 1076억원 국세청 추징금 부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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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자회사 엘에스니꼬동제련, 1076억원 국세청 추징금 부과돼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LS 자회사인 엘에스니꼬동제련(주)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07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엘에스니꼬동제련은 일본계 회사인 JKJS가 49.9% 투자한 외국인 투자법인이며, JKJS는 Nippon Mining & Metals Co., Ltd., Mitsui Mining & Smelting Co., Ltd. 및 Marubeni Co., Ltd.가 각각 80%, 10% 및 10%의 지분비율로 투자하고 있다.
LS는 엘에스니꼬동제련의 지분 50.1%를 갖고 있다. 엘에스니꼬동제련의 납입자본금은 2014년 12월 31일 현재 2832억원이다.

엘에스니꼬동제련이 추징당한 1076억원은 LS 자기자본 1조9460억원 대비 5.53%이며, 납부기한은 9월30일까지다. 엘에스니꼬동제련는 추징금액이 자산총액 비중 29.05%에 달한다고 밝혔다.

LS는 "추징금은 세무조사 결과통지서상 금액으로, 주로 자회사와 손회사 간의 거래형식에 대한 인식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LS는 "추징금 중 80% 이상이 자회사와 손회사간에 이루어진 거래형식에 대한 세법상 인식차이에서 비롯됐으며, 향후 법적 구제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