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NH-큐캐피탈컨소시엄이 100억원을 투자한 전력반도체 제조사인 메이플세미컨덕터가 지난달 25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청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달 1일 자산 보전 처분을 내렸으며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메이플세미컨덕터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형태로 100억원을 투자했다. 발행가 7만원에 신주 14만2860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이플세미컨덕터는 경기도 부천에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검증 업체다. 하나금융투자를 주간사로 선정해 2018년 상장을 추진중이었다.
이 회사는 2015년 기준으로 매출액 590억4456만원, 영업이익 71억6084만원, 당기순이익 40억607만원을 시현했다. 매년 3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두자릿수를 유지해 왔다. 돌연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 이유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유병철 기자 yb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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