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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삼성물산,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의 최고수혜주…과도한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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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삼성물산,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의 최고수혜주…과도한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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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의 최고 수혜주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24일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14일 삼성전자 CFO가 지주회사 전환은 삼성그룹 이슈와 무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번 주총에서 지주회사 전환 진행과정이 언급 될 수 있다.
만약 언급될 경우 가능성은 예정대로 전환, 2) 시기 미확정이나 궁극적으로 전환, 3) 미언급 혹은 철회이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삼성물산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삼성전자 지주 전환 후 동사와 합병 기대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국 전환해 합병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다.

끝으로 철회한다면 양사 모두에 안좋은 결과지만, 최근의 경제민주화 법안 추진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단 이번 주총에서도 지주회사 전환과 동사와의 합병 언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주가상승의 최고 수혜주라고도 분석했다.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48.8조원에서 삼성전자 지분가치는 25.7%를, 상장사 가치중엔 48.8%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10월 대비 33%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동사는 같은 기간 2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