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40%) 오른 635.11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억원, 34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2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인터넷(1.81%), 오락문화(1.48%), 유통(1.16%), 정보기기(1.15%), 금속(1.00%)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식료담배(0.91%), 기계장비(0.88%), 반도체(0.74%), 운송(0.69%), 화학(0.64%), IT하드웨어(0.54%), IT소프트웨어(0.49%), 제조(0.48%), 금융(0.45%), 제약(0.43%)이 코스닥 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신장비(0.40%), 일반전기전자(0.33%), 컴퓨터서비스(0.32%), IT종합(0.26%), 소프트웨어(0.24%), IT부품(0.21%), 운송장비부품(0.21%), 의료정밀기기(0.16%), 기타제조(0.13%), 비금속(0.12%)도 상승했다.
방송서비스(-2.49%), 통신방송서비스(-2.05%), 디지털콘텐츠(-0.32%), 통신서비스(-0.23%), 출판매체복제(-0.13%), 섬유의류(-0.11%), 기타서비스(-0.07%), 건설(-0.02%), 종이목재(-0.01%)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미팜(3.68%), 에스에프에이(3.46%), 파라다이스(2.11%), 카카오(1.98%), 셀트리온(0.90%), 메디톡스(0.24%)가 전일 대비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보다 하락이 우세했다. GS홈쇼핑(-4.43%)이 4%대의 하락률을 기록,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CJ E&M(-2.81%), 휴젤(-1.81%), 컴투스(-1.14%), CJ오쇼핑(-0.87%), SK머티리얼즈(-0.49%), 바이로메드(-0.32%), 로엔(-0.22%)이 내렸다.
종목별로 리드(29.95%)가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아비스타(29.88%)가 상한가로 급등했다.
에임하이(25.16%)가 왕설 대표의 경영권 지분 확보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 발표에 강세를 보였다.
아이리버(11%)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들어간 에스에스컴텍(-81.56%)이 80%대 폭락했고, 비엔씨컴퍼니(-25%), 신양오라컴(-11.94%)도 급락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이날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드림시큐리티(-10.88%)가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50개다. 보합은 90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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