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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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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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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내렸다.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은 ELS 관련 손실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1분기 1134억 원의 지배주주 순손실을 나타냈다.

한국금융지주는 연초 우호적인 시장 상황에서 헤지운용 잔고를 지난해 말 4조1천억 원에서 3월말 4조6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ELS 가치평가에서 타사보다 시장 변화 민감도가 높은 변동성 가정을 사용해 손실 규모가 컸다고 분석했다.
또한, 역외펀드 -369억원, 홍콩법인 -177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 -113억원 등 증권 이외 계열사도 부진했으나 나머지 부문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길게 보면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조언했다.

비록 1분기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크게 보면 1분기 대규모 ELS 운용 손실은 사실상 일회성 요인에 가깝다는 점과 4월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으로 펀드 평가손실도 상당 부분 회복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이후 증시가 안정되면서 리테일 부문 수익의 이익 기여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