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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기존 고객의 주문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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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기존 고객의 주문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지속

이베스트투자증권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4000원 유지


노바렉스는 단일공장으로 CAPA 2000억원 규모의 오송공장 건설 중이다. 동사는 기존 신규 고객 주문물량의 확대에 대비해 오송 4공장을 증설 중이다. 오송 4공장은 2021년 3월 완공 예정이다.

4공장이 완공되면, 노바렉스는 기존 오창공장 2000억원 CAPA와 함께 총 4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오창공장은 자동화율도 기존 30%에서 80%로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관련 인건비 절감과 업무효율 증대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진행될 전망이다.

노바렉스 오송4공장 여유 CAPA는 대형 고객사 유치에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브랜드 고객사 입장에서는 다수의 생산 파트너를 관리하는 것보다 여유 CAPA를 보유한 파트너에게 물량을 몰아주는 것이 생산효율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노바렉스의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5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상승한 71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 성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자체의 성장에 따른 주요 고객의 주문량 증가가 기여했기 때문이다. 제품 카테고리 별로는 매출 비중이 큰 편이고, 이익기여도가 높은 루테인 키성장 유산균 관절 잔티젠 등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현재 보유 CAPA(2,000억원)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 중이다.

2021년 상반기 중 오송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Capa Up에 기인한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2020년 예상매출액은 2,129억원(+34% yoy), 영업이익은 251억원(+54% yoy)이다.

노바렉스는 다이어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다. 사업환경은 일상 생활 속 건강유지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화됨에 따라 건강 관련 심품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면역 기능 개선 제품이나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연령대 성별 특정 상황에 맞게 생산된 맞춤형제품들의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노바렉스는 경기흐름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소비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미쳤고, 계절성이 뚜렷하진 않으나 설 추석 연말 등 선물 거래가 많은 달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져 왔다.

노바렉스의 주요제품 리스트는 영양보충용제품(14.6%), 개별인정형제품(13.2%), 유산균함유제품(5.7%), 기타제품(61.2%), 상품매출(5%), 기타매출(0.1%) 등이다. 원재료는 LA플랜타럼(CJLP133), 알로에베라추출분말, 젤라틴 등으로 구성된다.

노바렉스의 실적은 전염병 질환과 미세먼지 우려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 고조시 수혜를 입어왔으며,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고, 해외 업체와 협력 관계 증가시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노바렉스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70%, 유동비율 190%,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2%, 이자보상배율 485% 등으로 요약된다. 노바렉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권석형(20.7%), 박종진(5.55%), 임미영(3.77%), 기타(8.9 %)이고 합계는 29.0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