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날 내년도 코스피가 경기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32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의 최고 전망치인 대신증권의 3080보다 높으며, 이날 코스피 마감 지수인 2755.47 대비 약 16% 높은 수준이다.
국내 투자은행의 전망이 아닌 해외 IB로서는 다소 과감한 전망을 내놓았다.
JP모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56%, 순이익은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봤다.
국내 주택시장 규제와 풍부한 유동성도 증시 상승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주요 성장 기업들의 IPO, 바이든 미국 정부 정책 수혜, K팝 등 한류 문화 콘텐츠 인기,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등도 상승 배경으로 제시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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