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틸레이 주가는 18.55% 급등한 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경제전문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급성하고 있는 대마초 시장에서 두 회사의 합병은 의료용 대마초를 포함 여러 분야에서 서로에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됐다.
틸레이 합병 완료 후 1년 이내에 1억 달러의 연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는 다른 생산자로부터 도매 대마초를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된다.
바이든 정부가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한 데다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크게 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대마초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억9500만 달러로 성장했고, 2025년까지 전 세계 938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프리아는 지난달 미국의 수제 양조업체 스윗워터브로잉(SweetWater Brewing)을 3억 달러에 인수하여 국경 남쪽의 미래 유통 지점을 구축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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