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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니오, 엔비디아와 제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주가 6.5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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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니오, 엔비디아와 제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주가 6.59% 폭등

니오의 첫 세단 ET7. 사진=니오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니오의 첫 세단 ET7. 사진=니오 블로그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 : NIO)가 그래픽 카드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 : NVDA)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니오는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6시시 15분 현재 6.55% 폭등한 6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니오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최첨단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NVIDIA DRIVE AGX Orin)을 사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제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on Huang)은 성명에서 “자율성과 전기화는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 차량 혁명의 리더인 니오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기쁘다”며 “인공지능의 힘을 활용하여 미래의 소프트웨어 전기차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니오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월리암 리(William Li)도 “니오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스마트 차량의 자율주행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니오의 자체 개발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4 개의 ‘오린’ 프로세서에서 실행되어 전기차에 전례 없는 1000+ T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