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그중 나스닥 기술주는 낙폭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적이고 유로존의 경제 지표도 양호해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은 약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26.97포인트(0.2%) 하락한 13,200.73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1.6%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7%도 훌쩍 넘어섰던 데서 이번 주에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다.
유로존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양호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빨라지고 봉쇄 조치도 강화하면서 유럽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상황이지만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유로존의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62.4로 시장 예상치 57.6을 훌쩍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1.1% 감소했다. 팬데믹 위기가 시작됐던 지난해 4월 이후 열 달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2월에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미국의 PMI는 지난달보다 개선됐다. 마킷이 발표한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9.0으로, 전월 확정치 58.6보다 상승했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3%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 반영했다.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2.1%로 반영됐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일(현지시간) 3천만명을 넘겼다. 미국의 전체 인구가 3억2천820만명(미 인구조사국 기준)인 점에 비춰보면 미국인 11명 중 1명꼴(9.15%)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며 "올해 말까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미국 홈페이지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올해 초 15억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바 있다. 테슬라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보유 중인 현금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판매 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수록 회사 수익도 더불어 증가하게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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