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폴 오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상승세다 반면 기술주 의 나스닥지수는 하락 상황이다. 한때 대폭락했던 비트코인은 폭등 세다. .
뉴욕증시에서는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긴축 압력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올해 안에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여론이 우세하다. CNBC방송이 34명의 월스트리트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4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까지 월 1200억달러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초부터는 테이퍼링이 시작된다고 보았다. 테이퍼링 시작 예상 시점은 지난 3월 여론조사 때보다 3개월 늦춰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 '제로' 수준으로 낮춘 기준금리는 내년 12월에나 처음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6.5% 이상을 기록하고, 실업률이 4.9%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물가상승률은 2.5%로 높아져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제 성장에서 두 번째로 큰 리스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와 채권 금리 모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연말 4,250을 찍고 내년 말에는 4,500을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올해 2%에 근접하고 내년에는 2.4%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욕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3달러(1.7%) 오른 배럴당 62.94에 마쳤다. 국제 유가는 OPEC+가 내달부터 석 달간 순차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지난 정례 회의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예정대로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한다. OPEC+는 이달 초 회의에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의 상황이 악화할 경우 원유 수요 전망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6% 내린 6,944.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하락한 6,273.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1% 내린 15,249.27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2% 하락한 4,011.91로 장을 끝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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