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이 매수자가 3만4,000달러 초기 지원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아시아 지역 거래시간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3만 2000~3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지지선이 3만 달러로 낮아지면서 현재의 매도세를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4월 이후 하락 세는 가격 회복이 제한적이며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3만~4만 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를 유지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모멘텀 신호는 5월 조정 이후 매도 압박이 약해지면서 매수자가 적극적으로 시장을 받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보도 당시 약 3만2,00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동안 약 4% 상승했다. 일간 차트의 상대 강도지수(RSI)는 5월 19일 이후 일련의 높은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강세 ‘다이버전스’로 인해 중기 가격 하락추세를 안정화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강세 ‘다이버전스’는 가격 반등 전에 발생한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6월 22일 약 2만 9,000달러의 저점에서 20% 상승하여 분기 신호를 완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이상 상승하기 위해서는 약 3만7,000달러의 50일 이동평균을 돌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수자는 차트에서 강력한 오버 헤드 저항을 감안할 경우 계속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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