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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미스 상원의원 “330달러가 16만 달러로…풍족한 노후 원하면 비트코인에 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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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미스 상원의원 “330달러가 16만 달러로…풍족한 노후 원하면 비트코인에 묻어라”

미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330달러 투자로 16만 달러 이상이 된 자신의 투자 경험을 소개하며 풍족한 노후를 즐기려면 돈을 비트코인에 묻으라고 강력하게 권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330달러 투자로 16만 달러 이상이 된 자신의 투자 경험을 소개하며 풍족한 노후를 즐기려면 돈을 비트코인에 묻으라고 강력하게 권유했다.

미국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와이오밍주)이 지난 화요일 CNBC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서밋’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사서 보유하라고 독려했다. 그녀는 의회가 수조 달러의 경제를 범람시키는 상황에서 미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미래를 위해 비트코인의 저축을 권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투자방법을 공유했다.

친 비트코인 정치인인 그녀는 이상적인 암호화폐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노후자금과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는 다양한 자산 배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은퇴 후 펀드가 가치 있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안전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고, 자금세탁 방지와 은행 비밀 유지라는 장애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하며 “나는 비트코인을 훌륭한 가치 저장소로 여기고 있으며, 나도 비트코인을 사서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이 얼마 있느냐는 질문에 “글쎄, 내 생각엔 5개의 비트코인(현재 시세로 16만 달러 이상)밖에 없다”며 첫 BTC를 위해 330달러를 지불했다고 답했다. 그녀는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제가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비트코인뿐이다. 그렇다고 이더리움에도 이득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훌륭한 가치 저장소로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현재 암호화폐를 “교환 수단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나는 사서 갖고 싶다. 나는 사람들이 사고 보유하도록 격려한다. 나는 그들이 은퇴와 미래를 위해 비트코인을 저축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회가 수조 달러를 쓰고 우리 경제와 세계 경제가 미화로 넘쳐나고 있어 우리가 미 달러화의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며, 그래서 노후자금이 모두 미국 달러로 표기되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다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따라서 매우 다양한 자산 배분을 갖고 한 바구니에 달걀을 다 담지 않아야 하며, 장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가치 저장 중 하나가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결론지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