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옵션 시장 변동성으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1125075206079559ecba8d8b8211221140225.jpg)
하지만 거래량은 특히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으로 며칠 동안 감소할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11월이 끝나가면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변동성 증가는 향후 며칠 동안 급격한 가격 변동을 일으켜 구매자가 장기간 포지션을 유지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델타 익스체인지(Delta Exchange)의 CEO 판카즈 발라니(Pankaj Balani)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시장 전체가 단기적으로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이상에서 몇 번 실패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일간 내재 변동성은 5월 이후 감소했으며,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업체 투 프라임(Two Prime)은 이번 주 초 보고서에서 “가격 변동성이 일반적으로 하방으로 발생하는 전통적인 주식 시장과 달리 비트코인은 ‘레버리지’ 영구 선물 거래로 인해 양방향으로 상당한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까닭에 추가 가격 하락으로 인해 100일 이동 평균(현재 약 53,000달러)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는 일련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은 비트코인의 내재 및 실현 변동성 추이. (자료=스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1125075405038839ecba8d8b8211221140225.jpg)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이더리움의 변동성도 더 큰 스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 대한 투기적 관심이 더 많기 때문일 수 있다.
투 프라임은 더불어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내재 변동성(미래 변동성에 대한 옵션 시장의 기대)이 실현 변동성(과거 거래 범위 동안의 실제 가격 변동)보다 상당히 높을 때 후자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모퉁이를 돌고, 변동성 옵션 매수 포지션은 기하급수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쓰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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