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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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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 확정

제53기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배당 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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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이 24일 확정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결의했다.
주총 이후 개최한 이사회에서는 최현만 회장의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이만열 사장은 최현만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성태윤 사외이사와 석준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 정용선 사외이사와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가 참가한다.

신규 선임된 성태윤 사외이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서 금융, 경제 전문가다. 석준회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서 IT, 신성장 전문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300원,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이후 지속해서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해왔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확대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도 나섰다. 지난해 8월에는 향후 3년 동안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기 배당금과 올해 소각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약 3622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를 뛰어넘었다. 지난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5637억원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약 32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