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동화기업의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이 전동 공구 수요 둔화에 따른 삼성SDI의 소형 전지 생산 감소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중대형 전지에서 전방 수요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해 전해액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동화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고수했습니다.
동화기업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791억원, 영업이익이 161억원, 당기순이익이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동화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2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동화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82억원, 영업이익이 259억원, 당기순이익이 1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동화기업의 중장기 전해액 생산용량이 2022년말 기준 5만3000톤에서 2024년 기준 1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동화기업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23억원, 영업이익이 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동화기업이 단기적으로 소형 전지 전해액 매출 감소에 따른 전해액 매출 성장세 둔화로 주가 상승 강도가 약할 수 있겠으나 중대형 전지 전해액의 해외 증설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의 최대주주는 동화인터내셔날로 지분 49.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화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승명호 회장으로 지분 80%를 갖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은 승명호 회장의 형인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이 지분 9.17%, 승명호 회장의 장남인 승지수 부회장이 지분 2.4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은 소액주주의 비중이 20%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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